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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깨털이
    은하수농장 2015. 11. 6. 07:40

    여름가뭄이 한창이던때 들깻모를 심느라 어린모가 말라죽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아침저녁으로 물을 주며 애지중지 키운 들깨가 다행히 잘 자라서 깻잎을 무한리필해주는 즐거움을 주었는데 이제 수확할때가 되었네요. 사실 들깨는 중부지방 기준으로 늦어도 10월 중순경에는 수확을 했어야 하지만 벼바심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그동안 밑동을 베어서 하우스 안에다 세워놓았는데 이제야 지각 들깨털이를 하게 되었지요.

     

     

    꼬투리가 까맣게 익고 잎사귀가 떨어진 뒤에는 작은 충격에도 들깨알이 쏟아지기 때문에 적당히 익기 시작하면 수확을 시작합니다.

     

     

    밭두렁에 늘어놓거나 단을 묶어서 세워놓아 바짝 말립니다.

     

     

    아침이슬을 피해 하우스에 넣어놓으면 더 좋지요.

     

     

    타작후 남은 깻대는 빈논에 쌓아놓고 불놀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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