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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은 태어날때부터 정해진 수명이 있는지는 몰라도 섭생과 관리를 잘하면 천수를 누릴수 있고 가구나 생활소품같은 물건들도 주인의 정성스런 손길이 더해진다면 소위 내용년수나 내구연한을 넘어 골동품의 반열에 오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귀농할때 분가를 했기 때문에 가구나 대형 가전제품을 대부분 새로 장만해야 했는데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제품을 선택하여 그런대로 잘 사용하고 있지만 소파가 트러블을 일으키네요. 중저가 레쟈가죽인 이유도 있겠지만 나름 깔끔하게 한다고 수시로 물걸레질을한 관리방식이 문제였던것 같은데 천연가죽이건 인조가죽이건 건조상태를 유지해야 오래쓸수 있으며 물걸레질을 하거나 땀이나 물에 젖은 몸으로 소파를 사용하면 가죽의 갈라짐과 트임현상이 발생할수 있지요.
3인용 소파는 보통 쿠션도 하나뿐이고 스툴도 없는 경우가 많지만
모두 포함하여 세일가격으로 새제품을 구입했는데 물건값을 블루베리가 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