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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말복과 입추가 지나면 들녁에선 작물수확을 준비해야 하는 일들이 많다. 그중 하나가 참깨인데 어른 가슴께까지 자란 참깨가 수없이 붙은 꼬투리마다 깨알을 품고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 줄기도 파랗고 끝부분엔 일부 꽃도 달려있지만 잎사귀가 누렇게 변해서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할때가 수확의 적기이다. 꼬투리가 다 익을때까지 그냥 두었다가는 벌어진 꼬투리에서 깨알이 쏟아져나와 수확량이 감소할수 있으니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땡볕 아래서도 작업을 해야한다.
올해는 강한 바람이 자주 불어 참깨가 비스듬이 기울었지만 비교적 작황이 좋다.
낫을 예리하게 갈아서 깻대에 충격을 주지않고 단번에 베는것이 수확요령
무더위에 땀흘렸으니 마눌이 준비한 흑콩국수와 영양 샐러드로 원기회복을 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