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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뽑아 김치담고, 김매고, 장보고, 이런저런 잡일하다 보니 금새 점심때다. 일주일동안 수고한 마눌을 위해 점심을 준비했다.(사실 나는 불판만 놓았지만) 파라솔 아래 앉아 텃밭에서 따온 쌈채소에 삼겹살 구워 쌈싸먹는 표정이 흐뭇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