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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심기
    은하수농장 2012. 5. 9. 08:04

    시골에서는 이맘때쯤 온상에서 기른 고추묘를 밭에 정식하느라 바쁘다. 고추는 풋고추와 홍고추는 물론 고춧잎까지 한국인의 밥상에서 없어서는 안될만큼 중요한 반면 농사짓기도 무척 어려운 작물인데 밭두둑 만드는일 이외에는 기계화도 거의 불가능해 모든것을 수작업으로 하다보면 그야말로 뼈골빠지는 농사다. 그러나 아무리 고생을 해도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라 그저 있는 땅에 풋고추나 따먹을 만큼만 한다고 하면서도 또다시 여러줄 심느라고 팔다리 허리어깨 무릎이 고생인데 힘든만큼 알찬 수확을 기대하면서 밭만들기와 품종선택부터 정성을 기울였으니 자~알 돼야 될텐데.....

     

     

    두둑에 비닐 씌우고 간격맞춰 구멍뚫고, 물주고, 고추묘 심고, 흙으로 구멍막고, 말뚝박고... 아이고!! 할일도 많다.

     

     

     

    고추말뚝 박을때 해머로 하는것 보다 이런 도구를 이용하면 말뚝도 덜 상하고 힘도 덜든다.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줄까지 매주고 나니 마침 단비가 내려 흙이 촉촉하다.

    오른쪽 두줄에는 참깨파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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