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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하루종일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지만 모종이나 묘목을 옮겨심기에는 적당하기에 블루베리 삽목묘를 화분에 옮겨심는 작업을 마쳤다. 이틀간 150개의 화분이 만들어졌는데 요놈들만 잘 커주면 2~3년 후엔 제법 먹을만큼 될것 같다. 3년생 나무에서는 블루베리가 열리기 시작했는데 지난겨울 동해를 받아 많이 열리지는 않았지만 알이 얼마나 큰지 50원짜리 동전만하다. 먹고싶쥐?
블루베리 구분
블루베리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관목으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는 들쭉나무와 정금나무라는 토종 야생블루베리가 있는데 블루베리에는 다량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돼 있어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현대인의 관심이 매우 높다. 특히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시력개선에 좋은 식품이라고 한다. 블루베리는 품종개량을 거듭해 수많은 품종이 만들어졌는데 樹形에 따라 하이부시(수고 2~3m), 래빗아이(4~5m), 로우부시(1m내외) 등으로 나누며, 내한성 정도에 따라 북부하이부시, 남부하이부시, 관목형 하이부시, 래빗아이 등으로 나눌수 있다. 또한 숙성시기에 따라 극조생, 조생, 중생, 중만생, 만생 등으로 나누며, 열매크기에 따라 소, 중, 대립으로 나뉘는데 이들은 각각 당도, 산도, 감미, 풍미등 여러가지 특성을 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