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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송정
    은하수농장 2025. 5. 16. 08:53

    별헤는밤의 작가 윤동주 시인이 어린시절을 보냈던 연변 길림성 용정시 비암산에 세워진 정자의 이름이 일송정입니다. 가곡 선구자에 나오는 바로 그곳인데 일송정에 오르면 도도히 흐르는 해란강이 굽어보이고 백두산이 눈앞에 펼쳐진다고 하는데 이곳은 일제에 맞서 항일무장독립운동을 펼치던 독립군의 활동장소였다고 하지요. 그런데 은하수농장에도 일송정이 있습니다. 태양광패널을 그늘삼아 야외테이블과 주변의 화단을 조성하여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는데 조경용 소나무 한그루가 있어서 일송정이라고 이름지었다가 이번에 편액을 만들어 현판을 걸게 되었네요.

    고목에서 떨어져나온 특이한 모양의 나무껍질에 일송정 세글자를 써서 편액을 만들었습니다.

     

    정자라고 할것도 없지만 옛날 독립군처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의미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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