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달 가뭄뒤 보름째 가을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불었습니다. 고추와 콩을 비롯해 한창 파종이나 정식중인 김장채소에도 타격이 크네요.
일기예보에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본밭에 정식한 배추모를 보호하기 위해 임시 비닐하우스를 만들었습니다. 비가 그친뒤 비닐을 열어보니 배추모가 그사이에 많이 컸네요. 어린 상추모도 하우스덕을 많이 봤어요. 쪽파도 예쁘게 올라오네요. 비닐을 씌워주지 못한 무우는 온통 흙투성이가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