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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산행지는 충남 청양군에 있는 충청남도 도립공원 칠갑산으로 정했는데
칠갑산은 높이에 비해 규모가 제법 큰 산으로 주등산로가 여덟개에 달하며
각각의 자세한 특징은 청양군청 홈페이지나 청양군 문화관광포털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이번 코스는 휴양로에서 장곡사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게 됩니다.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핀 장곡사 석벽위에 범종루가 위용을 드러냅니다.
장곡사는 특이하게 대웅전이 두개인데 상대웅전에는 철조부처님이 세분 조성돼 있으며
하대웅전에는 약사여래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허가받지 않은 대웅전 내부촬영은 금지돼 있으나
프리허그를 해볼수 있는 복주머니와 건강주머니가 있어서 사진으로 남겼네요.
장곡사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거북바위인데 칠갑산은 거북이와 관련된 설화가 많이 있습니다.
뿌리가 다른 두나무가 여러번 꼬여서 올라간 연인목입니다.
때마침 단풍도 절정이네요.
수많은 발길과 등산스틱 때문에 뿌리가 드러난 나무들이 안쓰럽네요.
파노라마처럼 장쾌하게 펼쳐진 칠갑산 아흔아홉골이 지리산 못지않네요.
칠갑산 정상
맛있는 점심시간
하산길에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 들렀습니다.
거대한 황금거북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