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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將軍의 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줄을 모른다. 삼한사온은 집나간지 오래고 지구온난화라는 말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어렸을때 꽁꽁언 한강에서 썰매타던일을 생각하면 아마 그때가 지금보다 더 추웠을텐데 이정도 추위에 움츠려드는걸 보면 내가 나이를 먹은 탓인가? 아침에 보니 정원의 나무에 서리꽃이 하얗게 피었다. 서리꽃을 보면서 머리에 내려앉은 세월의 무게가 연상되는건 왜일까?
冬將軍의 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줄을 모른다. 삼한사온은 집나간지 오래고 지구온난화라는 말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어렸을때 꽁꽁언 한강에서 썰매타던일을 생각하면 아마 그때가 지금보다 더 추웠을텐데 이정도 추위에 움츠려드는걸 보면 내가 나이를 먹은 탓인가? 아침에 보니 정원의 나무에 서리꽃이 하얗게 피었다. 서리꽃을 보면서 머리에 내려앉은 세월의 무게가 연상되는건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