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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봄가뭄과 연일 불어대는 강풍으로 고추농사가 시작부터 매우 어려운 환경입니다. 그뿐 아니라 엄청난 양의 중국산 냉동고추 수입과 보따리상이 들여오는 건고추때문에 국내의 고추재배 면적은 줄고 있지만 고추가격은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으니 고추심을 생각이 나지 않지만 마땅히 심을만한 대체작물도 없을뿐 아니라 여름내 풋고추 따먹고 김장과 고추장까지 담그려면 고추농사는 필수이니 올해도 고추를 심어봅니다.
두둑만들고 비닐멀칭후 고추모를 심고 말뚝박아 줄을 매주고 제초매트까지 깔아주려니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