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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이나 종자를 논밭에 뿌리는 것을 播種이라고 하는데 수확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서는 파종에부터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것은 당연한 이치죠. 그런데 작목마다 심는 시기나 방법이 모두 다를뿐 아니라 같은 작목이라도 지역마다 기후나 토질이 다르고 종자의 특성도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농사에서는 책에서 보는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호미자루 몇년 쥐어보니 이제야 알겠더라고요. 바야흐로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데 겨우내 묵혔던 논밭을 경운하고 퇴비얹어 로터리치고, 두둑과 이랑을 만들어야 씨앗을 뿌릴수 있는데 이른봄에 심는 작물은 대부분 비닐멀칭까지 해줘야 하니 이만저만한 수고가 아니지만 풍요로운 결실을 보기위한 작업이니 즐거운 노동입니다.
치매예방과 기억력 증진에 좋다는 초석잠
골다공증과 뼈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홍화
구수한 밥맛이 일품인 강낭콩
이런저런 종자들이 싹틔울 준비를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