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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에는 겨울철새가 무척 많이 날아오는데 천수만과 같은 천혜의 군락지가 인근에 있을뿐 아니라 너른 들판과 목장의 초지를 비롯해서 낚시꾼이나 오염물질이 없는 저수지가 여럿있는것이 새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덕분에 멀리가지 않아도 청둥오리, 기러기, 가창오리, 원앙이 등이 무리지어 노니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는데 특히 요즘은 저수지를 덮을듯 수많은 물새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저수지물이 엄청 차가울텐데 대부분의 시간을 물위에서 보내는 물새들의 습성이 신기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