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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장은 들깨를 수확하고 말려서 탈곡하느라 고소한 향기로 가득하다. 들깻잎의 향기와 들깨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독특한 내음이 진하게 느껴진다. 보름전에 턴 이른들깨보다 이번에 수확한 늦들깨는 키도 크고 꼬투리도 커서 수확량도 제법 많다. 깨끗이 손질한 들깨는 방앗간에서 기름을 짜게 되는데 비빔밥에는 참기름보다 들기름이 더 나은것 같다. 갖가지 산나물에 고추장을 넣고 계란프라이를 얹은후 들기름을 한숟갈 넣어서 쓱쓱 비벼주면... 음~~
누렇게 익어가는 들깨
수확한 들깨는 햇볕에 2~3일 말린다음 두드려 털고
채로 치고 키로 까불러서 이물질을 제거하면 뽀얀 들깨가 한가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