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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대흥면과 광시면, 홍성군 금마면에 있는 봉수산에는 백제부흥군이 쌓았다는 임존산성이 있습니다. 봉수산휴양림에서 출발하는 등산코스가 서너개 있는데 대부분 정비도 잘되어있고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그다지 험하지 않을뿐 아니라 역사공부도 할수 있고 정상에서는 예당저수지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어서 한번 가볼만한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휴양림 오른편에 있는 구름다리를 건너면 수목원이 있습니다. 
오늘은 휴양림에서 시작하는 2코스를 통해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2코스 정상부에 있는 북문지에서 약 200m정도 내려오면 묘순이바위부터 양쪽으로 석축된 산성이 나타납니다. 
묘순이 바위 
산성을 쌓고 당나라에 맞서 백제부흥을 도모했던 복신과 도침, 흑치상지등 백제부흥군들의 함성이 들리는듯 합니다. 
임존성에서 가장 높은 북서치에 오르면 예당저수지가 한눈에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