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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맞아 서산시 인지면 애정리에 있는 서산맛집 소박한 밥상에서 가족들과 식사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이집은 한정식 전문으로 점심식사만 할수 있고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월요일은 쉬는데
특이한 점은 주전자에 담아 내오는 막걸리를 제외한 주류를 판매하지 않네요.
맛있는 수육을 앞에 두고도 이슬 한잔을 할수 없다니.....
오래된 향나무와 고즈넉한 안채가 잘 어울리네요.
직접담근 장으로 음식을 만든다는데 장독항아리가 대단합니다.
운치있는 외관과 정갈한 내부가 인상적입니다.
연잎밥과 돼지고기수육, 된장국이 일품이고 사기그릇에 내오는 반찬도 깔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