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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고사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너무 이르면 고사리가 갸냘프고 조금 지나면 너무 피기 때문에 적당한 타이밍과 아울러 적절한 강우가 필요한데
그나마 고사리 산지로 소문한 곳은 관광버스까지 대절해서 도시민들까지 고사리투어를 다니니 고사리가 남아나지를 않습니다.
잡초들 사이로 어린 고사리가 아기들 주먹손같은 새순을 내밀고 있네요.
고사리 채취도 좋지만 저수지 주변으로 산벚꽃과 개복숭아, 수양버들까지 눈호강 하는것은 덤이지요.
둘이서 아침나절 두시간여에 이만큼 꺾었으면 제법 짭짤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