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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구리
    시골이야기 2018. 11. 15. 08:10

    "너구리 한마리 몰고 가세요"라는 광고 멘트가 생각나는 너구리는

    다크서클에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흔들며 뒤뚱거리는 모습이 귀엽지만

    길들여지지않는 야생성에 광견병을 옮기는 매개체로 알려져

    주의해야 하는 동물입니다.

    너구리는 산속이나 습지에 서식하지만 서열싸움에 밀린 개체는

    마을근처 들판으로 내려와 개구리나 뱀, 두더지등을 섭식하며

    야간에는 논에 들어가 볏짚으로 잠자리를 만드는데

    요즘 야산을 끼고 있는 들판에서는 고라니와 너구리가 자주 목격됩니다.



      

    추수가 거의 끝난 들판에서 너구리 한마리가 인기척에 놀라 뒤뚱거리며 달아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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