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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이제 보름남짓 남았는데 한해가 가기전에 각자 바쁘게 사느라 소식도 자주 전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 송년모임을 가졌습니다. 가는 세월은 어쩔수 없어서 어느덧 친구들의 머리엔 서리가 내리고 주름진 얼굴에서 연륜을 느낄수 있는 나이가 되었는데 그동안 각자 살아온 여정이 서로 다르고 지금 처해있는 환경도 다르지만 학창시절 이야기부터 시국이야기에 자식들 이야기까지 풀어내다보니 쌓이는 술병만큼 분위기는 무르익어 갑니다.
친구들아! 아프지 말고 추레해지지 말고 외롭지 말고 주눅들지 말고 당당한 노년을 맞이하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