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king 2014. 11. 21. 08:06

말은 옛부터 기마병의 발이 되어 전장터를 누빌뿐 아니라 수레를 끌거나 또는 농사용으로도 요긴했던 동물인데 말을 너무나 사랑한 여인의 이야기를 주제로한 시나리오가 영화화 되면서 애마라는 단어가 약간은 에로틱한 뉘앙스를 풍기게 되었지요. 하지만 요즘도 자신의 승용차를 애마로 애칭하는 젊은층이 많은걸 보면 현대사회에서는 자동차가 말을 대신하는 愛馬의 자리에 오른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애마가 됐던 달구지가 됐던 자동차는 글자 그대로 운송수단이 되는 도구일 뿐이지 자동차의 크기나 값어치가 타는 사람의 신분을 과시하는 것은 아닐진데 요즘은 빚을 내서라도 자동차는 고급차나 외제차를 굴려야 면이 서는 바람직하지 못한 풍조가 만연한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인데 자신의 경제적 능력이나 쓰임새에 맞는 자동차를 소유하는것이 좋겠지요.

 

 

 

그동안 나의 발이 되어주었던 승용차나 승합차는 도시형으로는 적당하지만 농사용으로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은

문제가 있었는데 이제 진정한 농부의 포스를 보여주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 1톤트럭이 새로운 애마가 되었습니다.

 

 

 

튼튼하고 깔끔한 화물적재함이 일좀 할것 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