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농장
닭장
kingking
2014. 10. 12. 07:53
수생생물을 제외한 모든 생명체가 흙에 의지해서 생명을 유지하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은 자연의 법칙인데 가축을 길러보면 그러한 이치를 확실히 알수 있게 됩니다. 특히 닭은 흙을 먹어야 소화가 되고 흙으로 목욕을 하며 더운 여름철에 흙구덩이에서 체온을 낮추기도 할뿐 아니라 흙에사는 벌레를 잡아먹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흙바닥 위에서 키워야 합니다. 간혹 족제비나 들고양이 피해를 방지하고 좁은 장소를 이용하기 위해 아랫부분까지 철망으로 막힌 닭장에서 사육하는 것을 볼수 있는데 그런닭은 스트레스 때문에 매우 공격적이 되거나 또는 잘 놀라는 특성을 보이기도 하지요.
햇벼를 수확해서 방아를 찧은집이 있어서 왕겨를 얻어왔는데 닭장 바닥에 깔아주니 닭들이 아주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