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king 2014. 6. 25. 07:19

봄꽃은 매화나 벚꽃, 개나리, 아카시아처럼 흐드러지게 피는 특성이 있는데 여름꽃은 무리지어 피지는 않지만 대개 크고 화려한 꽃이 피는 특징이 있지요. 날씨는 덥고 할일은 많아도 예쁜꽃들이 저마다 강렬한 색깔과 독특한 생김으로 반겨주니 눈이 즐겁습니다.

 

 

 

백합은 나리속의 다년생 꽃으로 꽃잎의 모양이 나팔을 닮아서 영어로는 Trumpet lily라고 하는데 꽃말이 "순결"이듯이

일본남부나 타이완이 원산지인 흰백합을 지칭했으나 흰白이 아니라 일백百을 쓰네요.

빨간색, 주황색, 노랑색, 줄무늬등 여러가지 꽃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심고 가꾸지 않아도 잔디밭이나 풀숲에서 흔히 볼수있는 끈끈이 대나물은 꽃잔디처럼 모아심으면 관상용으로도 좋아요.

 

 

 

수수한 촌색씨같은 강낭콩꽃

 

 

 

참깨꽃

 

 

 

가지꽃

 

 

쌈싸먹으려고 몇포기 심은 쑥갓은 미처 다 먹지도 못하고 꽃이 피었네요.

 

 

 

금잔화

 

 

 

홍화꽃은 잇꽃이라고도 하며 쪽과 함께 천연염료로 쓰이는데 요즘은 천연칼슘제로 더 인기가 많지요.

처음에 노란색의 꽃이 점차 주황색을 거쳐 붉은색으로 변하므로 적절할때 수확하면 여러가지 색깔을 표현할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