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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
kingking
2014. 1. 12. 08:35
요즘은 식품의 저장이나 보관을 위한 기술과 설비가 발달해서 웬만한 경우 서너달은 기본이고 일년 이상을 보관하는 기술도 보편화 됐는데 직접 농사를 짓고 저장을 해보니 그렇게 장기간 보관이나 저장을 하는것은 현대의 기술로도 그리 쉬운것이 아닌것을 알게 되었지요. 왜냐면 농작물이나 식품은 적정 온.습도를 유지해야 고유의 식감을 살릴수 있는데 저장기간이 길수록 수분이 증발해서 농작물이 가진 고유의 향이나 형태, 맛 등을 유지하기 어려울뿐 아니라 온갖 벌레와 해충들이 호시탐탐 침입할 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토양이나 공기중에는 유익균 못지않게 부패에 관여하는 세균과 곰팡이가 많아서 냉동이나 건조 또는 방부처리 같은 물리적, 화학적 처리를 하지 않으면 장기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처리를 하지않은 제철식품을 먹는것은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 제철음식으로는 굴과 과메기가 있는데 특히 과메기는 마늘, 초석잠, 물미역, 돌미나리, 파프리카 등을 쌈장과 함께
김에 싸먹으면 맛은 물론이고 영양학적으로도 그만입니다요. 게다가 막걸리 한잔 곁들이면 신선이 따로 없읍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