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대파
kingking
2013. 12. 19. 07:57
대파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향이 짙어서 각종 음식의 향신료나 양념으로 쓰이며 파김치나 파무침등 그자체로 음식의 주재료가 되기도 할뿐 아니라 하얀색의 밑부분과 뿌리를 달여먹으면 감기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추위에도 강해서 남쪽지방에서는 노지에서 월동도 가능하고 중부지방에서도 이듬해 봄에 시든 뿌리에서 새싹이 나오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졌는데 대파 한다발을 화분이나 항아리에 담아 집안에 들여놓으면 겨우내 싱싱한 움파를 먹을수도 있지요.
북풍한설에서도 대파가 푸르름을 잃지 않고 밭가운데 꼿꼿이 서있네요.
뿌리째 뽑아서 항아리나 화분에 담아 집안에 들여놓으면 새싹이 잘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