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투어
해장으로 아침을 열고 제주투어를 시작합니다.
드라마와 영화관련 소품과 세트가 전시된 로케디오 월드(의상을 입고 용상에 앉아 기념촬영도 가능합니다.)
옛날엔 이런 구멍가게를 상회또는 점방이라고 했는데 주전자 막걸리도 팔고 새끼줄에 꿴 연탄도 낱장으로 팔았지요.
빡빡머리 깎는것이 싫어서 지금도 리발소 이미지는 여~엉
멋진 멘트를 날려줄 DJ가 앉아 있을것같은 뮤직박스
서부영화 소품들도 있네요.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테마파크인데 60~70년대 우리네 생활상이 주제별로 그시절 소품들과 함께 전시된 곳이에요.
(입장료도 비싸고 약간은 조잡한 소품들도 있지만 그무렵 학창시절과 군대생활을 보냈던 추억을 느낄수 있었어요.)
민속마을은 민속촌과 달리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라 더욱 실감이 나는데
이곳에서는 말뼈를 이용한 제품들을 구입할수 있어요.(말뼈가루와 진액, 말기름 등등)
각종 야자수와 선인장을 주제로 정원을 만든 일출랜드입니다.
일출랜드 안에는 용암동굴인 미천굴이 있어요.
잠수정 관광을 하기위해 성산포에서 배를 타고 우도로 갑니다.
牛島라는 이름은 소가 누워있는 모습과 닯았다고 해서 붙여졌는데 그렇게 보이나요?
성산일출봉 앞바다에 햇볕에 반짝이는 파도가 눈부십니다.
우도의 절벽아래 잠수정 승선장이 있어요.
잠수정 내부인데 수중카메라가 잡은 영상이 모니터에 나타나면 선장이 자세한 설명을 해줍니다.
수심 36m까지 내려가는데 창밖으로 전문 잠수부가 먹이로 유인해온 커다란 물고기가 몰려드는 장관도 볼수 있어요.
이곳은 물이 맑고 수온이 따뜻해서 각종 산호들도 많이 볼수 있어요.
잠수정이 수면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기포가 발생합니다.
해저관광을 마치고 성산포항으로 돌아갈 배가 들어오네요.
목포항으로 가는 배에서 바라본 제주바다의 저녁노을이 아름답지요?. 재충전을 했으니 이제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