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산행

충남 광천읍과 청양군, 보령시의 경계에 있는 오서산은 해발 791m로 충남에서는 계룡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10월초부터 정상부근에 만개한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고 천수만과 성연저수지를 비롯한 인근의 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빼어난 조망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주말이면 전국에서 모여든 등산객과 차량들로 인해 주차장은 북새통이 되고 등산로도 구간구간 병목현상이 생길 정도지만 아름다운 풍광도 감상하고 하산길에 인근에 있는 광천젓갈시장에서 김장용 젓갈을 맛보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

 

 

오서산에는 여러 등산로가 있지만 이번 산행은 상담주차장에서 정암사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기로 했다.

 

 

 

정암사 종루

 

 

 

정암사 사리탑

 

 

정암사에서 바라본 홍성군 전경

 

 

정암사부터 정상부근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은 상당한 체력을 필요로 한다.

 

 

 

 

정상부근에 만개한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고...

 

 

억새풀 사이사이와 전망대 데크에는 사람들로 발디딜틈도 없고...

 

 

 

 

상담주차장부터 정암사와 내원사를 거쳐 광성리주차장까지 내포문화숲길이 조성돼 있어 트래킹하기에도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