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좋아

summer vacation

kingking 2013. 8. 7. 07:23

지리한 장마와 무더위에도 농사일과 생업에 충실했으니 이제 잠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도 좋을듯 싶어 일상탈출을 시도하기로했다. 휴가지는 여수시 화양면에 있는 청해가든리조트인데 거리는 조금 멀지만 청정 남해바다와 조용하고 아늑한 백사장이 일품인 장등해수욕장에 인접해 있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최고의 피서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승주군 주암면에 있는 송광사는 신라말 혜린선사가 송광산 길상사로 창건하였으며 이후 보조국사가

가람을 크게 중창하였는데 이후 16국사등 수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하여 조계산 송광사로 이름이 바뀌었고

佛法僧 삼보사찰중 승보종찰로 조계종의 근본 도량이된 사찰입니다.

 

 

 

맑은 약수물 한잔 드시고 모든업장 소멸하소서..

 

 

 

 

송광사 비사리구시는 국가제사시 대중공양을 위한 밥을 담는 용도로 쓰였다는데 무려 쌀7가마(4천명분)을 담았다고 하네요.

 

 

송광사는 조계산 자락의 명당에 위치하여 주변풍광이 수려할뿐 아니라 가람의 배치가 매우 아름답네요. 

 

 

 

 

 

삼백여키로를 달려 드디어 도착한 청해가든리조트 전경

 

 

발바닥에 땀나게 달려왔으니 우선 장등해수욕장 바닷물에 발한번 담가주고..

 

 

 

 

장등해수욕장은 청해리조트 전용이라 여름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한적해요.

 

 

바닷가에 왔으니 회 한접시 먹어주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