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농장
평상만들기
kingking
2013. 5. 19. 07:58
예전 시골집 마당이나 동네어귀 정자나무 아래에는 대개 평상이 놓여 있어서 더운 여름철 이곳에서 새참을 먹거나 바둑.장기를 두기도 하고 낮잠을 청하기도 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으니 그야말로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이었다. 요즘은 평상대신 서양식으로 파라솔이 달린 야외용 테이블이나 파고라가 많이 사용되지만 그래도 시골마당에는 원두막이나 평상이 제격이 아닌가 싶어서 농장 정원의 감나무 그늘아래 놓을 평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성인 대여섯명이 앉을수 있는 크기와 그정도의 하중을 견딜수 있도록 설계된 견고한 프레임을 제작합니다.
프레임 위에 갈빗살을 촘촘히 붙입니다.
(고급 목재를 사용하면 더 좋게 만들수 있겠지만 비용절감을 위해 땔감용 목재를 사용했더니 조금 울퉁불퉁하죠?)
습기가 침투하지 않도록 비닐을 덮고 그위에 쿠션감이 좋은 비닐장판을 깔아 피스로 고정시켜주면 은하수농장표 평상 완성
(여기앉아 시원한 막걸리 한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