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좋아
예당저수지
kingking
2013. 2. 4. 09:57
충남 예산에는 농업용 인공저수지로는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주변의 드넓은 예산과 당진지역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예당저수지가 있다. 예산과 당진의 젖줄이라 하여 저수지의 이름도 예당으로 명명되었다는데 잉어와 붕어등 민물고기가 많아 강태공들에게 더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주변에 조각공원과 의좋은 형제공원을 비롯해 봉수산과 임존성등을 둘러볼수 있으며 호수의 전망을 바라보며 먹는 매운탕과 붕어찜, 어죽은 이곳의 별미다.
꽁꽁언 저수지에서 얼음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이 저마다 손맛을 보기위해 추위도 잊은채 낚시질에 여념이 없다.
낚시질 대신 얼음위에서 미끄럼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잘 꾸며진 조각공원에서 작품감상 삼매경에 빠져보는것도 또다른 즐거움..
예산군 대흥면에 살았던 이성만, 이순 형제의 우애를 기리기 위해 조선조 세종때 건립된 孝弟碑가
저수지 조성으로 수몰되자 이곳 봉수산 자락으로 옮겨 여러가지 조형물과 함께 의좋은형제공원이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