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좋아
프랑스 음식
kingking
2012. 12. 17. 08:53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듯이 아무리 구경이 좋아도 먹는 즐거움도 빼놓을수 없는데 해외여행을 하면서 그나라의 현지음식을 맛보는 것은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이다. 아침부터 호텔 레스토랑에서 아메리칸 스타일로 먹다보면 느끼함 때문에 김치나 된장찌개가 생각나거나 향수병(?)이 나면 한식이나 중식집을 찾기도 하지만 미식으로 유명한 프랑스 요리는 한번씩 먹어보는 것도 좋을듯...
푸아그라는 인위적으로 지방간이 생기게한 거위의 간이라는 선입견만 없으면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이것만으로 배를 채울수는 없고 주로 코스요리의 전채로 한두 조각이 나오는데 레드와인과 잘 어울린다.)
송아지 고기 스테이크와 감자튀김
달팽이 요리는 탁구공만한 식용달팽이에 버터를 넣고 전용불판에서 올리브유로 구워 월계수잎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집게로 붙잡고 갈고리같이 생긴 포크로 꺼내 먹는데 먹잘것이 없는게 흠...
바게뜨빵과 호박죽
미국이나 유럽의 씨푸드는 해산물을 삶거나 훈제해서 먹는게 대부분인데 우리처럼 회나 구이, 매운탕등 다양한 요리법은
찾아보기 힘들다. 씨푸드와 카레밥인데 올리브유에 절인 느끼한 청어와 퍼석한 밥, 삶은 토마토가 보기보다 맛은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