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king 2012. 11. 22. 07:12

올가을 첫수확한 벼가 도정작업을 마치고 뽀얀 햅쌀로 거듭났다. 벼를 정미기에 넣고 방아를 찧으면 왕겨가 벗겨져 나간다음 속껍질과 쌀의 거친 겉표면(미강)이 깍여져 나가는데 이때 소위 9분도로 도정하면 백미가 되고 7분도 이하로 도정하면 현미가 된다. 그다음 돌이나 검불같은 이물질과 싸래기가 걸러지고 나면 비로서 벼가 쌀이라는 이름으로 변신을 하는데 싹틔워 모심고 기르는 것부터 수많은 과정과 손길을 거쳐야만 쌀밥이 입안에 들어가게 되니 이제야 농사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알것같다.

 

 

약한번 안치고 지하수로 정성껏 기른 은하수농장표 햅쌀 백미

 

 

색깔이나 식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건강과 영양을 위해 현미도 만들었다.

(현미는 도정 공정상 약간의 미세한 검불이나 뉘가 있을수 있다.) 

 

 

사용과 보관이 편리하고 위생을 고려해서 5kg짜리 지퍼백 소포장으로 만들었다.

(생산량이 많지 않으니 자체 브랜드 포장지를 만들수는 없어서 기성 포장지를 사용했는데

전면에 있는 투명창으로 내용물을 확인할수 있고 40kg 짜리 마대포장도 가능하다.) 

 

 

 

내용물을 담고 저울에 달아서 중량을 확인한 다음 압착기로 밀봉

 

 

 

 

완성된 포장제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