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농장
블루베리 전정
kingking
2012. 9. 7. 07:57
찬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백로절기다. 이슬이야 여름에도 내리지만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면 밤사이 냉각된 지표면에 공기중의 수분이 응축되어 생긴 물방울이 마치 비에 젖은듯 맺히는 것을 볼수 있으니 이제 바야흐로 가을이 온것 같다. 이때부터는 월동을 해야할 나무들을 손질해줄 필요가 있는데 특히 블루베리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무성하게 자란 신초가 겨울을 나면서 동해를 입을수 있으니 수형을 잡아줄겸 웃자란 가지를 잘라주는것이 좋다.
올봄 블루베리 분갈이때 유기질 거름을 듬뿍 넣어서인지 신초가 엄청나게 뻗어나왔다.
신초중에서 약해보이거나 겹치는것, 옆으로 퍼지는 가지는 과감하게 전정을 해줘야
나무도 건강하게 자라고 내년 수확량도 많아진다.
잘라낸 가지에서 쓸만한 것을 골라 삽수를 만든다.
피트모스와 펄라이트, 마사토를 섞은 상토를 만들어 삽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