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농장
김장배추
kingking
2012. 9. 5. 08:11
김장배추는 주로 처서 무렵에 파종을 해서 백로절기 전후에 정식을 한다. 어린 배추는 너무 여려서 비바람에 녹아버리기도 하고 벌레 피해도 심하기 때문에 직접 파종하는것 보다 프러그에서 어느정도 자란 다음 밭에다 정식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심은 배추를 대략 80여일 키우면 노란속이 꽉찬 통배추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해마다 김장철이면 들려오는 소식은 배추는 너무 많아서 산지에서 갈아엎고 양념꺼리는 너무 비싸서 김장을 담네 못담네 하니 이거 이래서 되겠습네까?
수분손실도 막고 흙탕물이 튀거나 잡초가 나는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비닐멀칭을 하는데
참깨를 심었던 곳에다 거름과 붕사를 넣고 밭을 꾸며준다.
농협에서 농민조합원에게 보조금을 주어서 모종을 싸게 공급하기도 하지만
와우리농장에서 직접키운 배추모종 한판을 얻어왔다.
적당한 간격으로 비닐을 뚫고 모종을 심은 다음 물을주고 흙으로 막아주면 배추심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