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농장
가지
kingking
2012. 8. 7. 07:40
요즘 가지가 제철인가 보다. 마트나 시장에 가보면 가지 한개에 몇백원도 안할만큼 싸고 흔하지만 텃밭에 두어 그루만 심어도 집에서 먹고도 남을만큼 잘 열리니 길러먹는 재미도 꽤 쏠쏠한 작물이다. 냉국이나 조림, 나물 등 반찬으로 만들어 먹지만 아삭하고 달달한 맛이 있어서 생으로도 먹을만 하다. 특히 보랏빛 채소나 열매가 그렇듯이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값싸고 흔할때 많이 먹어두어도 좋을듯...
가지는 거름이 충분하고 관리를 잘해주면 며칠만에 한번씩 한소쿠리 딸수 있을만큼 잘 자란다.
가지는 과육이 무른편이라 보관성이 약하니 남는것은 썰어서 말려놓으면 가을에도 먹을수 있는 요긴한 반찬거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