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king 2012. 2. 21. 08:37

얼어붙었던 대동강물도 풀리고 눈이 비가되어 내린다는 雨水가 지나자 아직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은 매섭지만 불어오는 바람에 봄내음이 나는듯 하다. 때맞춰 농장에도 花信이 찾아왔는데 얼마전부터 꽃대를 밀어올리던 春蘭이 꽃망울을 터뜨려 진한 난향이 집안에 그윽하다. 수묵으로 四君子라도 쳐보고 싶은 아름다움이 蘭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