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 쪼개기

장작을 만들때 요즘은 엔진톱을 쓰기 때문에 웬만큼 굵은 나무도 가로로 자르는건 그리 어렵지 않지만 문제는 통나무를 그대로 땔수 없으니 쪼개야 하는것이 문제다. 직경이 30cm 이상되는 나무를 도끼질로 쪼개기는 쉽지 않은데 겨우내 도끼질로 체력단련을 한다고 생각하면 되긴 하지만... 나무 중에서도 참나무나 밤나무 등은 잘 쪼개지는 성질이 있는반면 소나무나 버즘나무같이 나뭇진이 많은 나무는 도끼질만으로는 쪼개기가 무척 어려운데 그래서 시도한 방법이 엔진톱으로 10~20cm정도 켠다음 그자리에 도끼날을 꽂고 해머로 내려치는 방법인데 효과가 좋은것 같다. 

 

 

쇠로만든 도끼자루가 부러지고 도끼머리도 뭉개질 정도로 통나무의 견고함이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