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king 2012. 2. 5. 14:58

서산평야와 천수만 지역에서 먹이활동을 하던 철새들이 먹이고갈과 추운날씨 때문에 마을까지 날아오고 있다. 농장앞 꽁꽁언 논에서 이삭을 줍는 기러기와 청둥오리등 겨울철새들이 자주 눈에 띈다. 주워먹을것도 별로 없을텐데 볍씨 몇개로 추운 겨울밤을 지내야 하는 철새들이 안쓰럽긴 하지만 그대신 이녀석들은 하늘을 훨훨날아 어디던지 갈수 있는 자유가 있으니 그리 손해보는 삶은 아닐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