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닭

인류가 야생닭을 사육하여 가축화 하면서 품종개량을 거쳐 수많은 종류가 만들어졌는데 보통의 산란계와 육계는 털색깔로 흰닭, 붉은닭, 노란닭, 회색닭과 이들의 교배종, 그리고 희거나 검은색의 오골계가 있는데 관상용 닭은 금계, 은계, 화초닭 등 그 품종이 더욱 다양하다. 장성의 금곡농장에서 자보품종의 화초닭 한쌍을 분양 받았는데 화초닭은 꽃닭이라 불리기도 할만큼 작고 앙증맞은 크기에 깃털과 자태가 매우 아름답다. 비둘기보다 조금 큰 정도인데 민첩하고 날렵하며 수탉은 꼬끼오~ 하면서 제법 목청을 뽑기도 한다. 토종닭처럼 알을 품기도 하는데 알은 메추리알보다 조금 크며 사육하기도 까다롭지 않은것 같다.

 

 

흰색은 암탉이고 꼬리깃이 검은것은 수탉인데 금슬이 좋아서 하루종일 붙어지낸다.

 

 

 

 

덩치가 훨씬 크고 사나운 터줏대감 꼬꼬한테 쪼이기도 하는데 과수댁 꼬꼬의 심술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