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2

봄소식을 전해주던 매화와 벚꽃, 진달래가 지고나니  은하수농장은 온통 철쭉 세상이다. 꽃샘추위와 강풍으로 복숭아꽃과 앵두꽃은 제대로 감상하지 못하였지만  대신 분홍, 빨강 색색가지 철쭉꽃들이 정원을 가득 채우고 있다. 꽃잔디와 수수꽃다리(라일락)도 존재를 알리고 박태기나무(밥풀떼기나무)도 불타오르는듯 붉은빛을 뿜어내고 있다. 바야흐로 봄이 절정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