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시골집은 단열과 보온에 신경써서 양옥으로 지었어도 아파트보다는 춥기 마련인데 특히나 외부와 직접 붙어있는 욕실 난방을 위하여 작년에 적외선램프를 이용한 난방기를 설치했었다. 이것은 습기에도 강하고 소음과 냄새가 없어서 욕실난방용으로 요긴하게 사용했는데 며칠전 택배로 박스 한개가 배달됐다. 일부 제품에서 장시간 사용시 고열로 인해서 램프커버가 변형되는 것을 보완해서 제조사가 새제품으로 리콜을 한다는 것이다. 천정 매립형이라 설치와 전선연결이 쉽지 않지만 고가의 제품도 아닌 소형 생활용품까지 리콜을 해주는 제조사의 책임의식을 느낄수 있었는데 이제 농민들도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에 무한한 책임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좌측 새제품은 박스와 커버가 일체형 코팅철판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