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농장

김장채소 갈무리

kingking 2011. 11. 19. 10:23

김장은 끝났지만 김장채소가 많이 남았다. 튼실하게 자란 친환경 채소들이라 여기저기 나눔도 했는데 내년봄까지 먹을것은 갈무리를 해야한다. 구덩이를 파고 바닥에 콩깍지와 왕겨를 깐다음 가장자리에는 볏짚을 두르는데 이때 볏짚끝이 밖으로 나오게 해야 공기유통이 돼서 부패를 방지한다고 한다. 무청을 떼어낸 무우는 비스듬히 세워놓고 배추는 뿌리채 거꾸로 세워놓으면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차곡차곡 쌓아놓은 무우와 배추위에 헌옷가지와 볏짚을 덮고 흙을 두텁게 덮어주면 무우는 3~4개월 저장도 가능하다.

 

 

 

무청은 줄로 엮어서 건조실에 매달아 시래기를 만드는데 알타리무잎은 벌써 건조가 다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