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king 2011. 9. 9. 07:56

쪽파는 김장속에 들어가는 양념으로도 쓰이지만 파김치를 만들면 쌉싸래 하면서 달콤한 그맛이 일품이라 갓김치와 열무김치와 더불어 빠지지 않는 김장재료가 된다. 쪽파의 뿌리를 다듬고 실한것을 골라 미리 만들어 놓은 밭에 심었다. 마침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쪽파심기와 열무파종을 마쳤다. 작년엔 굼벵이 피해로 쪽파농사가 별로 재미를 못봤는데 올해는 굼벵이란 녀석들도 양심이란게 있다면 쬐끔만 먹고 가줬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