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king 2011. 7. 19. 08:06

바야흐로 고추가 제철을 맞았다. 태풍에 가지가 찢기고 긴장마에 일부 역병발생 조짐도 있었지만 다행히 큰피해 없이 싱싱한 풋고추를 주렁주렁 매달고 맏물고추는 붉은색을 물들이며 홍고추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풋고추는 그냥 쌈장에 찍어먹거나 조림으로 먹기도 하지만 마눌이 솜씨를 발휘해서 고추소박이를 만들었는데 양념과 어우러진 고추가 보기도 좋고 맛도 괜챦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