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kingking 2011. 6. 24. 08:11

그동안 때이른 더위와 가뭄이 계속된 끝에 단비가 내리고 있다. 다만 태풍소식이 있어 우려스럽긴 하지만 넘치던 저수지물도 바닥을 보이고 밭작물도 시들시들 했는데 비가 내리니 작물도 생기를 되찾고 농수로에도 물이 가득하다. 뙤약볕 아래서 쉴새없이 돌아가던 양수기도 깨진 프라스틱 대야를 뒤집어 쓰고 오래간만에 휴식을 취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