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우체통

인터넷시대에서 이메일이나 문자메세지뿐 아니라 카카오톡, 쪽지, 페이스북 같은 매체를 이용하여 소통을 하다보니 요즘은 편지를 쓰는 일은 별로 없어 우체통에는 기껏해야 카다로그나 무슨 안내장 같은것만 들어와 있는데 그래도 자필로 쓴 편지만큼 정감있는 메신저는 없는것 같다. 언덕위의 하얀집은 아니지만 은하수농장에도 인터넷에서 고른 우체통을 설치했지만 10년은 보장한다는 업자의 말과는 달리 2년만에 고철이 됐다. 이런 젠장... 차라리 내손으로 만들고 말지.. 실력발휘를 해서 직접 제작한 빨간우체통 설치가 완성됐다. 여러부~운 우체통이 배고프지 않게 좋은소식 많이많이 보내주세요.....

 

 

방부목으로 미리 제작한 우체통을 세우기 위해 쇠파이프를 자르고

 

 

받침대가 될 부분을 제작하고

 

 

구덩이를 파서 기둥을 세우고

 

 

완성된 우체통

 

참! 주소를 알려줘야 편지를 쓰지..

 

서산시 해미면 관유리 40-1번지 은하수농장(새주소 : 해미면 관유리 아랫관터길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