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농장

장담그는 날

kingking 2025. 3. 14. 09:14

을사년 정월 임오일을 맞아 은하수농장 장담그는 날을 택일하였는데 황사도 물러가고 쾌청한 일기에 잘띄운 메주와 간수뺀 천일염에 정성을 더해 장을 담갔으니 이집 장맛이 기대되는도다.

캐노피아래 시렁에서 볏짚을 베개삼아 겨울잠을 자던 메주를 꺼내봅니다.

 

마른솔질로 먼지를 털어내고 햇볕과 바람을 쐬어줍니다.

 

간수뺀 천일염을 물에풀어 이틀간 가라앉힌후 소독한 장독에 담고 메주와 홍고추, 건대추를 넣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