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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고택
kingking
2022. 12. 12. 09:27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추사 김정희의 생가가 있습니다. 추사의 고조부는 영의정을 지낸 김흥경이며 조부인 김한신은 영조의 딸인 화순옹주와 혼인하여 부마가된 명문가에서 태어났습니다. 추사는 시.서.화에 능해서 세한도를 비롯한 수많은 그림과 서예작품을 남겼으며 금석학에도 조예가 깊어서 북한산과 함흥의 진흥왕 순수비를 고증하기도 하였지요. 일반적으로 김정희라는 이름앞에 추사라는 호를 붙이지만 그의 작품에 찍은 낙관을 보면 추사뿐 아니라 완당, 노과, 예당등 무려 백여개가 넘는 호를 사용했던것을 알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