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사과밭

kingking 2021. 11. 16. 08:33

각종 유실수를 심고 가꾸며 잘익은 과실을 따먹는것은 시골살이의 로망이라고 할수 있는데 사실 유실수를 제대로 가꾸는것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일이라 아무나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분야입니다. 거름주기, 꽃가루 수분과 꽃눈따기, 전지와 전정, 솎아주기, 병해충방제, 수확등 어려운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감나무나 매실에 비해 사과나 복숭아등은 더욱 어렵다고 하지요.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과수나무를 꼭 내집에 심어야만 되는것은 아닌데 다행히 은하수농장 근처에 사과와 포도농장이 있어서 싱싱한 과일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힐링도 할수 있으니 고마운 일이네요.

추석무렵부터 홍로와 아리수에 이어서 지금은 부사품종이 빨갛게 익었네요.

 

유기농 양액을 관주시비 한다는데 그런 때문인지 이곳 사과는 유난히 달고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