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농장
외동감
kingking
2021. 11. 2. 08:23
가을이면 정원주변을 빨갛게 물들이는 그많던 단감과 대봉감이 올해는 달랑 한개밖에 열리지 않았는데 해걸이탓도 있겠지만 지난봄 심한 꽃샘추위로 꽃봉오리가 얼고 병해충까지 기승을 부려 나무가 많이 상한 까닭인것 같네요. 어찌됐던 아무리 귀한 외동감이라도 더두면 홍시가 돼서 떨어지거나 까치가 쪼아놓을테니 아깝지만 오늘은 저녀석을 따먹어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