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여숫골

kingking 2011. 1. 21. 08:45

해미에는 우리나라 최대의 천주교 순교성지인 여숫골이 있다. 여숫골에선 약 1,000여명이 순교하여 절두산이나 새남터를 압도한다. 海美邑城에 文武를 겸한 兼營將이 설치되어 천주교인을 처형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여숫골은 천주교인들이 생매장 당하면서 예수마리아를 부르며 기도하는 소리를 여수머리로 들은 사람들이 이를 여숫골로 부르기 시작했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지금은 성지화되어 해미천주교성당과 높이 16m의 순교탑이 세워지고 당시 참혹했던 처형장소들도 전시장과 함께 잘 보존되고 있다. 

 

 

 

 

 

자리갯돌은 당시 돌다리로 사용되던 넓적하고 커다란 돌인데 여기에 사람을 들어 메치는 자리갯질을 했던 곳이라 한다. 

 

(당시의 한이 서려있는듯 사진 좌측 아래에 무지개가 선명하네!!!)

 

 

 

처형할 신도가 너무 많자 해미천변 웅덩이에 산채로 수장했던 진둠벙터

 

 

 

 

 

순교성지 기념관과 각종 전시물